인천자치경찰, 보행자 교통사고 예방 앞장...1.5km 중앙분리대 설치지난해‘주민참여형 보행환경 개선 사업’선정, 행안부 특교세 1억 확보
인천광역시자치경찰위원회는 인천경찰청과 함께 지난해 특별교부세 1억 원을 확보해 계양구 안남로 및 봉오대로 2개소에 중앙분리대를 설치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행정안전부 지원사업으로서 지난해 12월 인천자치경찰위원회 ‘주민참여형 보행환경 개선 사업’이 선정돼 최근 공사가 완료됐다.
‘주민참여형 보행환경 개선 사업’은 보행자 교통사고 50% 감소를 목표로, 보행자 사고위험도 분석 및 주민의견 수렴을 통해 선정된 인천시 주요도로에 중앙분리대를 설치하는 사업이다.
계양구 안남로와 봉오대로*는 인천경찰청에서 실시한 조사를 토대로 분석한 결과, 사고건수 7건 발생, 도로 주변 종교·노인시설 13개소 등 보행자 사고 가능성이 높아 사업대상지로 선정됐다. 선정된 2개 구간에 보행자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약 1.5km 길이의 중앙분리대를 설치했다.
시설물 설치와 함께 인천자치경찰은 보행자 사고 예방을 위한 홍보활동을 병행해 보행자 교통사망사고 제로화 및 보행자 교통사고 50% 감소를 위해 지속 추진할 예정이다. 이병록 위원장은“앞으로도 인천자치경찰은 인천시 지역맞춤형 교통안전시책을 전개하기 위해 예산 확보 및 지속적인 홍보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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