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자치경찰위원회는 대전교통공사와 협업해 도시철도 13개 역사 내에 첨단 시스템을 적용한 ‘스마트 안심화장실’을 구축했다고 30일 밝혔다.
‘스마트 안심화장실’은 지난해 행정안전부의‘지역맞춤형 자치경찰 주민체감사업’ 공모에 최우수로 선정돼 확보한 2억 원을 투입하여 추진됐다.
‘스마트 안심화장실’에는 ▲불법촬영 카메라 감지 및 적발시 알림기능 ▲화장실 사용패턴에 따른 위험상태 알림 ▲실시간 확인 모니터링 시스템 등 사물인터넷(IoT)과 인공지능(AI)기술을 적용됐다.
특히, 이번 사업은 시민의 참여를 토대로 정책을 수립하고 아이디어를 발굴했으며, 대전교통공사-대전경찰청 등 지역사회 모두의 노력를 통한 공동체 치안의 결정체로서 자치경찰제의 핵심 가치를 실현했다는데 더욱 큰 의미를 부여할 수 있다.
위원회는 ‘스마트 안심화장실’구축에 따라 오는 10월부터 시민 대상 홍보와 치안 만족도 설문조사를 이어갈 예정이고, 대전경찰청과 협업을 통해 효과성 분석 등 사업 확대 가능 여부도 중점 진단할 계획이다. 강영욱 시 자치경찰위원장은 “대전형 자치경찰제가 성공적으로 발전하고 정착하기 위해서는 시민의 관심과 참여가 필요하다”며, “이번에 실시하는 치안 만족도 설문조사에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과 관심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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