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오는 13일 오전 7시부터 14일 오전 7시까지 24시간 동안 관내 도로·교통 관련 정책 및 연구에 활용할 수 있도록 도로 교통량 조사를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도로 교통량 조사는 조사지점을 통과하는 모든 차량에 대해 차종별, 주행 방향별, 시간대별로 집계해 기록하는 것으로 도로법에 따라 전국적으로 매년 10월에 동시 시행하고 있다.
이번 조사는 시도 22개 노선의 33개 지점에서 실시하며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영상기록장치를 설치해 진행한다.
교통량 조사 결과는 교통량정보제공시스템에 입력되며 향후 도로의 계획과 설계, 운영 등 도로 정책 수립의 기초자료로 활용하게 된다.
특히, 교통 혼잡상태의 객관적 평가와 도로 정비 수요계획과 사업 우선순위 결정 등에 중요한 자료로 사용돼 편리하고 안전한 도로망을 구축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시 관계자는 “이번 조사가 더 정확하고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의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