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경찰청에서는 노인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10월 4일부터 12월 31일까지 지역 노인들을 대상으로 교통안전교육을 적극 추진한다.
이번 대책은 도내 노인 인구가 타ㆍ시도에 비해 많고, 그로 인한 노인 교통사망사고 비율이 높게 나타나고 있어 의식개선을 통해 교통사고를 예방하고자 마련했다.
이에 교통경찰, 지역경찰, 유관기관이 업무를 분담하여 대상자별로 교육을 실시한다.
교통경찰은 노인대학, 노인복지관에 찾아가 안전한 보행, 운전 방법 등 노인들에게 발생하는 사고사례 중심으로 교육하여 교통안전의식을 높이고,
지역경찰은 지구대, 파출소 관할 경로당에 방문하여 노인 대상으로 교통안전교육을 실시한다.
또한, 마을이장단과 노인회 임원진을 대상으로 노인교통사고 위험성을 알리고, 이를 통해 지역 주민들에게도 교육내용을 전파하여 노인 교통안전 관심을 유도할 계획이다.
전라남도에서 찾아가는 안전교육 추진을 위해 양성한 남도안전학당 강사와 어르신 자원봉사자인 남도친구들 등과도 협업하여 고령자 교통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아울러 농업기술센터와 협업해 농기계 순회 수리 시 교통사고 안전교육을 진행하며, 면허갱신을 위해 경찰관서 방문 교육하는 노인 운전자를 대상으로도 사고의 위험성을 알리는 교육을 전개한다. 전남경찰 관계자는“이번 교통안전교육을 통해 교통사고로부터 어르신들의 생명을 지키기 위해 총력을 다하겠다”며 “어르신들께서도 평소 교통안전수칙을 준수하고 보행시 안전에 유의하여 스스로를 지키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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