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남구는 지구 살리기 일환으로 자원 재활용 및 환경 보호를 통해 운영하는 자원순환 교육 및 체험 프로그램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남구는 12일 “관내 유치원 및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2022년 자원순환 및 체험 프로그램 참가 기관을 모집한 결과 유치원 3곳과 초등학교 7곳에서 신청서를 제출했다”며 “오는 11월 25일까지 해당 교육기관에서 관련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자원순환 교육 및 체험 프로그램은 자원 재활용에 대한 의식 변화를 통해 온난화 등 시름시름 앓고 있는 지구를 보호하고, 환경의 소중함을 일깨우기 위해 마련됐다.
프로그램 참가자들은 재활용 업사이클링 제품을 직접 만들거나 분리 배출하는 방법을 체험하며, 주변에서 버리는 쓰레기에 의한 환경오염 사례 등도 배우게 된다.
올해 자원순환 교육 및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인원은 1,069명으로, 지난해 관내 유치원생 및 초등학생 참가자 677명을 훌쩍 뛰어 넘었다.
자원순환 교육 및 체험 프로그램에 대한 호평이 이어지면서 더 많은 교육기관에서 해당 프로그램 참여 신청서를 제출했기 때문이다.
올해 참가 학교인 봉주초교의 경우 지난 4일과 5일에 이어 오는 11월 17일에 해당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제석초교와 방림초교도 오는 14일과 17일, 21일, 22일에 각각 학생들과 함께 자원순환 교육 및 체험활동에 나선다.
이와 함께 조하 유치원과 송원 유치원, 진남 유치원, 삼육초교, 백운초교, 대촌중앙초교, 진남초교는 교육기관에서 희망한 날짜에 교육 및 체험을 진행할 예정이다. 남구 관계자는 “이 프로그램에 대한 학습 효과가 학교 뿐만 아니라 가정에도 전파돼 큰 호응을 얻는 것 같다”면서 “미래 세대인 우리 아이들이 환경보호에 더욱 적극적으로 나설 수 있도록 관련 프로그램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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