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소방서는 산악 안전사고 사전 예방을 위하여 지난 9월 한달 간 관내 산악 안내표지판 및 간이구조·구급함을 일제 정비했다고 알렸다.
산악사고 발생 시, 소방관은 산악 안내표지판으로 사고 발생 위치를 신속하고 정확하게 알 수 있다. 간이구조·구급함은 소독약, 파스, 붕대 등 기초 의약품이 구비되어 있어 안전사고 발생 시 누구나 적절한 응급처치를 할 수 있다.
2022년도 소방청 통계 연보에 따르면 지난 2019~2021년 발생한 산악사고는 총 3만2,210건으로 집계는 연평균 1만736건이고, 구조 건수는 2019년 9,577건, 2020년 1만593건, 2021년 1만2,040건 등으로, 지난 3년 간 지속 증가했다. 월별로는 단풍철을 맞아 등산객이 증가하는 9~10월(평균 약 1,500여 건) 발생한 사고가 가장 많았다.
소방서 관계자는 “산악 안내표지판과 간이구조·구급함을 통해 좀 더 안전하고 편안한 산행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