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자치경찰위원회는 26일 문경새재 일원에서 사무국 직원과 경북경찰청, 문경경찰서 경찰관 등 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대표적 가을축제인 문경사과축제를 찾아 범죄예방을 위한 ‘찾아가는 공동체 치안활동’을 전개했다.
찾아가는 공동체 치안활동은 행정기관과 경찰, 관계기관이 협업해 원스톱으로 행정·경찰서비스를 제공하는 주민 친화적 행정으로 축제장·시장 등 다중 운집장소, 치안 소외지역을 직접 찾아다니며 각종 범죄예방 홍보를 하는 활동이다.
이번 활동은 코로나19 이후 3년 만에 행사가 정상 개최돼 많은 관광객이 축제장을 찾고 있어 축제장 주변의 치안 상황을 점검하고, 절도 등 각종 범죄를 대비한 선제적이고 가시적 순찰활동을 강화해 관광객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실시됐다.
먼저 축제장 입구에서부터 자치경찰위원회, 도 경찰청, 문경경찰서 합동순찰을 실시하면서 범죄예방을 위한 홍보 활동을 펼쳤다.
또 현장 부스에서는 탄력순찰 접수, 유실물 접수, 사전지문등록, 가정폭력·교통 민원상담 등의 경찰서비스와 건강검진, 민원청취 등 행정서비스도 진행했다.
아울러, 심폐소생술 및 화재대처요령 등의 소방서비스를 유관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제공해 방문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어 축제장을 순회하면서 각종 생활쓰레기를 줍는 플로깅* 환경 정화 운동을 실시해 관광객들에게 기초질서 준수를 통해 더 큰 범죄피해를 예방할 수 있다는 의식을 함양하고 주변 환경에 대한 관심을 고취시키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순동 경북자치경찰위원장은“앞으로도 각종 범죄에 대처하기 위해 자치경찰위원회가 관계기관 등과 협력해 지속해서 맞춤형 범죄예방 활동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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