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해양경찰서는 상반기에 이어 27일 하반기 동력수상레저기구 무상점검과 함께 안전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올해 사천해경 관내에서 발생한 수상레저 사고는 총 37건으로 이 중 27건(73%)이 기관 정비불량, 운항 부주의, 연료 고갈 등으로 안전의식 부족에 따른 단순 사고가 대부분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예방정비 미흡, 기관정비 불량 등으로 인한 안전사고가 다수 발생하고 있는 만큼, 사천해경은 레저기구 전문 수리업체와 함께 엔진 상태 등 점검과 장비 관리 요령에 대한 상담을 진행했고, 수상레저 안전 문화 확산 캠페인으로 홍보 물품을 제공하면서 참여자들로부터 긍정적인 호응을 얻었다.
또한, 10월 25일부터 11월 6일까지 수상레저 특별 단속 기간을 운영하며, 무면허 조종, 주취운항, 안전장비 미착용 등 안전과 직결된 위반행위에 대해 집중 단속을 실시 중이라고 밝혔다. 사천해경 관계자는 “대부분의 수상레저 사고는 안전점검 소홀로 인해 발생하는 만큼 올해 무상점검을 통해 사고를 사전 예방하고, 레저활동자들은 출항 전 연료 적재량, 엔진 상태 등 자체 점검을 반드시 이행해 줄 것”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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