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남구 김병내 구청장, ‘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선임국장’ 파견구청 4급 공무원, 정부-협의회 각종 정책 등 총괄
대한민국 시장군수구청장 협의회 부회장을 맡은 김병내 광주 남구청장이 전국 226개 지방자치단체와 정부간 정책 총괄을 담당하는 협의회에 구청 4급 간부 공무원을 파견, 남구 발전의 기틀을 다지는 초석을 마련했다.
특히 정부 주관 공모사업 등을 총괄하는 선임 국장 자리에 구청 간부 공무원을 파견하면서 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간 소통?협력은 물론 구청 내 고위직 인사적체까지 해소하는 성과를 거뒀다.
1일 남구에 따르면 김병내 구청장은 최근 인사를 통해 박상준 사무관을 4급 서기관으로 승진, 협의회에서 근무하도록 파견 조치했다. 그는 협의회 부회장으로 선출된 뒤 협의회 4급 자리인 기획관리 국장으로 박 서기관을 보내기 위해 협의회 및 행정안전부와 수차례 협의를 진행했다.
김병내 구청장은 사전 협의를 바탕으로 최근 하반기 수시 인사를 즉각 단행, 구청 내 적체된 인사행정에 물꼬를 텄다.
협의회 기획관리 국장 자리는 당초 협의회 대표회장을 맡고 있는 지방자치단체의 몫이었으나, 김병내 구청장의 정치적 역량 발휘로 구청 4급 공무원을 파견하는 결실을 맺었다.
부회장을 맡고 있는 지방자치단체에서 협의회 선임 국장 자리에 4급 공무원을 파견하는 자체가 이례적이라는 평가다.
이에 따라 구청 내부에서는 5급 승진 자리 추가로 6~8급 직원의 승진 기회를 넓혔으며, 4급 승진을 목표로 하는 5급 사무관간 경쟁 부담도 덜 수 있게 됐다.
현재 4급 승진을 앞둔 사무관은 다수로, 일부는 내년 1월에 정년 퇴직 예정자 준비교육에 들어가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김병내 구청장은 “협의회 선임 국장은 전국 226개 지방자치단체와 정부간 공모사업 진행 등을 총괄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따라서 정부 사업을 통해 남구 발전을 도모하는 기대감 또한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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