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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서구, 탄소는 제로, 나눔은 배로! 학용품 모으기 캠페인 추진

미얀마 분쟁지역 어린이 교육지원을 위한 기후행동(십시일반 모아봐요!)

최일용 기자팀장 | 기사입력 2022/11/07 [14:20]

광주광역시 서구, 탄소는 제로, 나눔은 배로! 학용품 모으기 캠페인 추진

미얀마 분쟁지역 어린이 교육지원을 위한 기후행동(십시일반 모아봐요!)
최일용 기자팀장 | 입력 : 2022/11/07 [14:20]

▲ 서구, 탄소는 제로, 나눔은 배로! 학용품 모으기 캠페인 추진

 

광주 서구가 오는 18일까지 “탄소는 제로, 나눔은 배로! 학용품 모으기 캠페인”을 추진한다.

 

아나바다(아껴쓰고, 나눠쓰고, 바꿔쓰고, 다시쓰기) 운동 실천을 독려하기 위한 이번 캠페인은 모은 물품을 미얀마 분쟁지역 어린이에게 지원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더 크다.

 

이를 위해 서구는 사단법인 광주아시아여성네트워크와 캠페인을 함께 진행하며, 5~18세 미얀마 아동ㆍ청소년에게 기부물품을 나눠줄 계획이다.

 

참여는 어린이집, 학교, 마을공동체, 시민단체, 기업은 물론 나눔을 희망하는 주민이면 누구나 가능하고, 볼펜, 연필, 색연필 등 필기구와 영어 그림책, 동화책, 아동용 의류 및 잡화 등 안 쓰는 물품을 기부하면 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관은 서구에서 나눠주는 나눔상자에 학용품을 수집하여 기부하면 되며, 개인은 서구청으로 직접 방문하거나 기후환경과로 연락하면 된다.

 

이미 지난 1일 운천초등학교에서 총 43박스의 나눔상자를 기부했으며, 이 외에도 동명중학교, 전남중학교, 유덕초등학교, 천사유치원, 양3동어린이집, 예닮몬테소리유치원, 서창어린이집, 동천마을어린이집, 동천어린이집 등이 기부의사를 밝혔다.

 

서구청 관계자는 “내게는 쓸모가 없어진 중고제품이나 안 쓰는 제품도 필요한 누군가에게는 다시 사용하는 자원으로서의 가치를 갖게 된다“며 환경을 배려하고 나눔을 실천하는 서구민들의 많은 참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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