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해양경찰서는 7일 삼천포대교 인근 해상에서 해상케이블카 멈춤 사고에 대비 ‘민·관·군 합동 인명구조 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케이블카의 해양사고 상황에서 해경 주관으로 사천시 시설관리공단·소방 등 유관기관 등이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사고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추진됐다.
사천해경 경비함정과 구조정 및 유관기관(사천시청, 사천소방, 육군 14해안감시기동대대)은 대방정류장과 초양정류장 사이를 운항하는 해상케이블카가 원인미상으로 해상구간에서 멈춘 가운데 케빈 내 고립된 관광객을 구조하기 위해 구조용 캐리어 이용 구조활동 중 해상으로 추락하는 상황에 대응한 해상수색 및 인명구조 활동 등 실전과 같은 훈련을 진행했다.
이와 동시에 해경구조대는 구조용 캐리어에 탑승하여 탑승객 구조 절차 및 방법을 숙지하는 관숙훈련이 함께 진행됐다. 사천해경 관계자에 의하면 “어떠한 상황에서도 신속하고 정확한 구조활동을 하기 위해서는 지속적인 훈련과 더불어 관계기관과의 협력체계를 공고히 해야 한다.”며 “앞으로도 국민의 안전을 책임질 수 있도록 사명감을 가지고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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