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올 겨울엔 ‘한파·화재’ 주의하세요한파 시 실외활동 자제, 저체온증·동상 등 한랭질환 유의
광주광역시는 11월부터 많이 발생하는 한파와 화재에 각별히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광주에 첫 서리는 평년보다 17일 빠른 10월19일 관측돼 역대 3위를 기록했으며, 첫 얼음도 평년보다 5일 이른 지난 5일 나타났다.
이처럼 기온이 큰 폭으로 낮아지고 일교차가 커짐에 따라 한파 대비와 함께 저체온증, 동상 등 한랭질환 예방 및 조치 방법을 숙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한파 시에는 실외활동을 자제하고 외출 시 보온에 신경써야 한다. 특히 체온조절 기능이 떨어지는 노약자, 고혈압, 당뇨 등 기저질환자와 같은 고위험군은 갑작스런 추위 노출과 무리한 신체활동을 피하는 것이 좋다.
또 실외작업자의 경우 방한장구를 갖추고 따뜻한 물을 수시로 마시며 작업장소 가까운 곳에 추위 대피공간을 두고 적절히 휴식을 취하는 등 건강 보호를 위한 예방조치를 실시해야 한다.
이 밖에도 11월은 실내난방을 위한 화기 사용이 늘면서 화재도 증가하는 시기로 광주시는 겨울철 화재를 대비하기 위해 ‘불조심 강조의 달’을 운영하고 있다.
광주시에서 분석한 최근 5년간 통계자료를 분석한 결과 화재 원인의 절반 이상이 부주의에 의한 것이었으며, 화재가 가장 많이 발생한 장소는 주거시설이었다.
이에 따라 주택 내 전기적 요인에 의한 화재 예방을 위해서는 화기 이용 시 안전수칙 준수, 전선의 손상 여부 점검, 하나의 콘센트에 여러 전기기구 사용 자제 등 화재발생 위험요소를 사전에 제거해야 한다. 신동하 시 안전정책관은 “광주시는 겨울철 재난안전사고에 대비해 점검 등 예찰활동을 강화하고 있다”며 “시민들도 행동요령을 숙지해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관심을 가져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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