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주민자치활동 우수사례 최다 선정 성과제21회 전국주민자치박람회서 용봉동 ‘최우수상’ 등 19개 수상
광주광역시는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제21회 전국주민자치박람회’에서 광주지역 주민자치 활동 19개가 우수사례로 선정돼 전국에서 가장 뛰어난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행정안전부와 (사)열린사회시민연합 주최로 열린 이번 박람회는 주민자치 활성화 및 확산을 위해 주민 주도로 지역별로 추진되는 주민자치 활동 사례를 공유하고 소통하는 장이다.
광주시에서는 82개의 우수사례를 제출해 주민자치, 지역활성화 등 6개 모든 분야 총 60개 수상작 가운데 최우수상 1개, 우수상 6개, 장려상 12개 등 19개가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는 전국 지자체 가운데 최다 수상이기도 하다.
분야별로는 ▲(주민자치) 지산2동, 풍암동, 화정3동, 매곡동, 삼각동, 용봉동, 월곡2동 ▲(지역활성화) 계림1동, 금호1동, 운암1동, 임동 ▲(학습공동체) 동천동 ▲(주민조직) 네트워크 지원1동, 농성1동, 치평동, 첨단1동 ▲(제도정책) 서구 ▲(특별공모) 화정1동, 운암2동이다.
특히 북구 용봉동은 주민자치회를 중심으로 지속적인 교류와 소통으로 협치 네트워크를 활성화하고 주민협의체를 구성해 5개년에 걸친 중장기 마을계획을 수립한 점이 높이 평가받아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최선영 시 자치행정과장은 “주민자치는 주민이 마을의 주인이 되는 풀뿌리 민주주의의 시작이자 지방분권의 완성이다”며 “이번 박람회 성과를 계기로 앞으로 모든 시민과 이웃, 마을에 주민자치가 빛나는 광주 공동체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시는 주민자치 활성화를 위해 2016년부터 ‘주민자치회 시범동 사업’을 추진해 총 66개 동에 주민자치회를 운영하고 있으며, 전국주민자치박람회에서 2021년 20개, 2020년 15개에 우수사례가 선정된 바 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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