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남구는 11월말까지 지역서점과 관내 도서관간 협업을 통해 동네서점 활성화를 위한 강연 및 북토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남구는 15일 “지역 내 문화공간의 하나인 동네 서점을 살리기 위해 ‘도서관 더하기 지역서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며 “오는 16일과 17일, 18일, 19일, 23일에 걸쳐 관내 주민들과 작가들과의 만남 자리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동네서점 살리기 프로젝트 참여 작가는 광주에서 활동 중인 김나현 작가 및 서울에서 왕성하게 움직이는 김신지, 이영미 작가를 포함해 3명이다.
이들은 동네 서점에서 추천한 작가들로 강연 및 북 토크를 통해 남구 주민들과 소통에 나설 예정이다.
먼저 2021년 ‘자음과 모음’ 신인문학상을 수상한 김나현 작가는 오는 16일 오후 5시부터 옛 KBC 광주방송 건물 뒤편에 위치한 지역서점 혼BOOK에서 성인 15명을 대상으로 ‘혼자 쓰는 시간의 힘’이라는 주제로 만남을 갖는다.
김 작가는 이날 글쓰기에 대한 이야기를 중점적으로 나눌 예정이다.
오는 17일에는 봉선2동 작은도서관에서 트렌드 미디어 ‘캐릿’ 운영자인 김신지 작가와의 만남의 자리가 마련된다.
양림동 소재 독립서점인 러브앤프리 윤샛별 대표가 추천한 작가로, 김 작가는 주민들에게 일상의 기록을 어떻게 작성할 것인지에 대한 구체적인 방법과 사례를 제시할 것으로 보인다.
오는 18일 방림동 임본심책사랑 동네서점과 19일 푸른길도서관에서는 어린이를 위한 ‘미리 메리 크리스마스’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초등학교 1~3학년 학생들이 참여하며, ‘메리 크리스마스 늑대 아저씨!’ 책을 읽고 난 뒤 크리스마스 LED 액자를 만드는 시간이 주어진다.
이와 함께 지역서점인이 추천한 이영미 작가는 오는 23일 봉선2동 작은도서관을 방문해 북 토크에 나선다.
이 작가는 디자인하우스 편집장을 비롯해 웅진 지식하우스 대표 등을 역임했으며, 걷는 행위 통해 몸과 마음의 건강을 되찾고 삶에 대해 성찰하는 시간을 나눌 예정이다. 도서관 더하기 지역서점 프로그램에 관한 궁금한 사항은 남구청 도서관과 또는 남구통합도서관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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