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경찰청은 11월 15일 국립나주병원과 정신질환자 응급입원 대응체계 구축과 일선 경찰관들의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충호 전남경찰청장, 박상훈 나주경찰서장, 박종열 생활안전과장 등 전남경찰청 관계자와 윤보현 국립나주병원장, 시영화 의료부장, 오춘수 기획운영과장 등 국립나주병원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식에서 정신질환자 응급입원에 관한 상호 지원과 함께, 전남경찰청 경찰관 정신건강 증진에 관한 기반을 조성하고, 필요한 경우 기관 간의 자문 및 협조도 강화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전남경찰청은 정신질환자 응급 위기 상황 시 현장 출동과 응급입원 등에 적극 대응하고, 국립나주병원은 경찰관으로 구성된 응급입원 현장지원팀 업무 지원과 경찰관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약속했다.
이충호 전남경찰청장은 “자·타해 위험성이 있는 정신질환자 응급입원은 경찰과 정신의료기관 간의 긴밀한 협업이 필요한 사안으로, 이번 협약을 통해 전남도민이 안심할 수 있는 치안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11월 2일부터 현장경찰관들의 정신질환자 업무부담 경감을 위한 응급입원 현장지원팀이 국립나주병원 내 신설되어 운영 중에 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검찰·경찰 관련기사목록
|
경기뉴스 기사보기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