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 동구 대인동이 품은 일상·예술을 ‘한 권의 책으로’ |
광주 동구는 대인동을 터전으로 살아가는 상인, 작가들의 삶과 대인동의 다채로운 매력을 한 권에 담은 스토리북 ‘나의 친애하는 대인씨’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나의 친애하는 대인씨’는 대인동 음식·문화거리 활성화를 위한 ‘대인동 예술담길 프로젝트’ 일환으로 골목이 품은 시간과 이야기, 공간이 주는 안락함, 사람이 주는 편안함, 대인동만이 지닌 매력과 맛·멋 등을 담아냈다.
구체적으로 마음에 머무는 안락함 ‘게스트145’, 진심이 오롯이 담겨있는 곳 ‘광주식당’, 청춘과 낭만이 있는 곳 ‘세종악기’, 난 달라! 그래서 유쾌한 ‘나리 플루티스트’, 나눔으로 치료해 주는 곳 ‘김냇과’, 오랜 세월이 주는 단아함 ‘오가헌’ 등 대인동이 품은 공간과 사람 사는 이야기로 구성됐다.
임택 동구청장은 “잠시 잊고 지내던 우리의 멋과 여유로움, 낭만이 있는 대인동 예술담길에는 주민의 일상에 문화와 예술이 곁들어져 있다”면서 “원도심 동구에 있는 무궁무진한 역사·인문자원을 활용한 콘텐츠 개발로 외지인이 머물고 싶은 ‘체류형 문화관광도시’ 조성을 위해 앞선 역할을 해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