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경찰청은 17일 06시부터 경력 426명, 장비 34대를 배치하여 시험장 주변 도로의 교통관리를 실시하고, 입실이 어려운 수험생을 수송하는 등 교통편의를 제공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08:05경 서구 도마동 도마네거리에서 입실시간이 임박했음에도 도로를 헤매고 있는 수험생을 발견하고 순찰차에 태워 시험장인 대신고까지 약 380m를 수송했으며, 같은 시각 유성구 지족동 소재 지족고등학교 앞에서 신분증을 두고와 당황하고 있는 수험생을 발견하고 우선 입실 조치 후 수험생의 엄마에게 신분증을 받아 수험생에게 전달하는 등 다각적인 편의를 제공했다.
대전경찰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수능일 교통소통과 안전확보를 위한 교통관리는 물론 수험생이 시험을 원활하게 치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며, 금일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조정된 출근시간을 지키는 등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