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둔산경찰서, IBK 기업은행 대환대출 대면편취형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은행원‘시티즌 코난’ 활용 악성앱 발견 1,700만원 현금화 차단
대전둔산경찰서는 11. 18. 09:30경 보이스피싱 피해를 예방한 기업은행 지점 A 대리에게 신고보상금과 감사장을 수여했다.
기업은행 A 대리는 50대 남성 고객의 1,700만 원 다액의 현금 인출 요청에 절차에 따라 사용처 등 확인하며 같은 은행 최근 거래 내역이 전혀 없는 점과 전일 카드론 대출금이 입금된 것을 보고 꼼꼼히 확인하는 과정에서 “단순 사업 차 필요하다”는 피해자의 말에 사업 등록서이나 계약서 등 확인 가능한지를 물으니 당황해하는 피해자를 보고 수상함을 느꼈다. 이에 A 대리는 본점에 의심거래 확인 요청을 하는 한편 피해자를 설득, 휴대전화를 살펴 ‘시티즌코난’어플을 통해 악성앱 설치 사실을 발견하고 둔산경찰서 지능팀으로 직접 신고하여 피해자의 소중한 재산을 보호했다.
경찰에서 확인한 결과, 피해자는 불상 농협을 사칭한 보이스피싱 조직에 속아 대환 대출 등 미끼로 저금리 다액의 대출을 받기 위해 현금을 인출하려던 것으로 계속해서 “카폐 창업을 위한 시장 조사 자금이다”라고 거짓말을 하던 상황으로 A 대리의 적극적인 조치가 아니었다면 대전 시민 재산에 큰 피해가 발생할 뻔 했다. 경찰은 “금융기관의 적극적인 조치로 범죄를 예방하게 됐다.”며 감사장을 전달하고, “대전 시민의 안전과 전화금융사기 근절을 위해 다같이 노력해야 한다.”며 범죄예방 의지를 드러내고 금융기관의 적극적인 신고가 계속되도록 당부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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