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남구가 행정안전부 주관 ‘국민행복민원실 인증 평가’에서 전국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대통령 표창과 함께 최우수 기관 인증 현판을 받았다.
민원인 불편 해소를 위해 별관에 있던 종합민원실을 본관 1층으로 이전하고, 민원인 휴식을 위한 북카페 조성 등 내?외부 공간 정비를 통한 종합민원실 운영의 효율성 및 편리성을 도모한 점이 호평을 받았다.
25일 남구에 따르면 이날 오후 정부서울청사 별관 국제회의장에서 ‘2022년도 제1회 민원의 날 민원서비스 우수기관 표창’ 행사가 열렸다.
중앙정부 관계자를 비롯해 표창을 받는 전국 40곳 지방자치단체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김병내 구청장은 국민행복민원실 인증 최우수기관 선정으로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남구는 최근 행정안전부에서 수요자 중심의 민원서비스 제고를 위해 전국 지방자치단체와 교육청, 특별지방행정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국민행복민원 우수기관 인증 평가에서 전국 톱을 차지했다.
이번 평가는 민원실 내?외부?안전 환경 및 서비스 운영, 체험 공간, 고객 만족도 등 4개 분야 26개 항목을 반영했으며, 남구는 민원인 불편이 가중되는 문제점을 해소하기 위해 별관 2층에 있던 종합민원실을 본관으로 이전해 최우수 기관 선정의 영예를 안았다.
남구는 지난 2018년 김병내 구청장 취임 뒤 특별 지시로 ‘민원실 이용 주민불편 해소 TF팀’을 구성, 3년여간 공을 들여 이전 예산을 확충하는 등 각고의 노력 끝에 지난 2021년 7월에 종합민원실을 본관 1층으로 이전한 바 있다.
또 민원인들이 편안하게 휴식을 취하면서 민원을 처리할 수 있도록 청사 내에 대규모 북카페를 조성하고, 사회적 약자를 위한 전용 창구 운영 및 편의시설을 운영하는 등 최상의 민원행정 서비스 제공에 앞장서 왔다.
이와 함께 남구는 민원인 편의 증진을 위해 청사 스마트 안내 시스템 도입을 비롯해 광주 자치구 최초 AI 방역로봇 도입, 민원대기 현황 스마트 알림서비스 구축, 인공지능 통?번역기 설치 등 전자정부 3.0 움직임에 발맞춘 종합민원실을 조성한 부분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김병내 구청장은 “민원인에게 한걸음 더 가까이 다가서기 위해 행정기관과 민원인간 양방향 소통을 꾸준히 해왔고, 그 덕분에 국민행복민원실 최우수 기관에 선정될 수 있었다”며 “다시 찾고 싶은 행복한 민원실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사회·경제 관련기사목록
|
경기뉴스 기사보기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