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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자치경찰위원회, 자치경찰 공무원 마음 치유

23-25일 사무 담당 20여 명 대상 직무 스트레스 해소와 재충전 기회 제공

이근학기자 | 기사입력 2022/11/27 [18:42]

충남자치경찰위원회, 자치경찰 공무원 마음 치유

23-25일 사무 담당 20여 명 대상 직무 스트레스 해소와 재충전 기회 제공
이근학기자 | 입력 : 2022/11/27 [18:42]

▲ 충청남도청

 

충남자치경찰위원회는 업무상 스트레스로 마음치유가 필요한 자치경찰 사무 담당 공무원 25명을 대상으로 마음 치유 프로그램을 추진했다고 27일 밝혔다.

 

지난 23일부터 25일까지 충남교육청 해양수련원에서 진행한 이번 프로그램은 경찰관들의 업무상 트라우마 극복과 심리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 기간 프로그램 참여자들은 △경찰 생애곡선 △트라우마 치유 역할극 △자아발견 검사 △1대 1 심리상담 등 마음 상태를 진단하고, 회복 탄력성을 높일 수 있는 기회를 제공받았다.

한 참가자는 “직장을 떠나 동료 선·후배와 고충을 나누고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어 유익했다”며 “경찰 생애곡선은 그동안 겪었던 트라우마와 걱정을 잊고 경찰관으로서 나를 돌아보게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다른 참가자는 “내 자신의 성격과 성향을 많이 파악할 수 있어 좋았다”며 “심신의 피로를 풀고 마음의 안정을 찾을 수 있었고, 앞으로도 마음 건강에 대한 관심과 교육 참여 기회가 확대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위원회는 참여 직원들이 마음치유 프로그램에 높은 호응을 보임에 따라 설문조사를 통해 자치경찰 공무원들의 만족도를 높이는 맞춤형 마음치유 프로그램 발굴 및 참여의 폭을 넓혀나갈 계획이다.

 

권희태 자치경찰위원장은 “자치경찰 공무원은 민생치안을 위해 최일선에서 발로 뛰는 존재로, 신체적·정신적으로 건강해야 안전한 충남을 만들 수 있다”며 “앞으로도 경찰 공무원의 마음 건강을 위한 프로그램을 확대해 업무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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