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는 지난 11월 14일부터 16일, 24일부터 26일까지 정약용도서관 공연장과 어린이비전센터 비전놀이터에서 영유아 프로그램 ‘E.S.G랑 놀자!’를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영유아의 일상 속에서 최근 더욱 강조되고 있는 세 가지 주제 Eco(환경), Safety(안전), playGround(놀이터)의 의미를 담아 주제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영화, 공연, 놀이터 등으로 운영됐으며, 총 2,083명의 영유아가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환경을 주제로 한 프로그램으로는 지구 온난화, 플라스틱 쓰레기 등 다양한 환경 문제를 인식할 수 있도록 서울국제환경영화제 출품작 3편 ‘얼음 없는 집’, ‘구운 생선’, ‘산 할아버지의 하루’가 총 6회 상영됐으며, 소방관의 소방 훈련과 화재 진압 모습을 담은 마임극 ‘출동! 마임 소방관’ 공연이 총 2회 운영돼 영유아들의 안전에 대한 이해를 돕고 경각심을 일깨웠다.
또한, 종이 박스, 플라스틱병, 비닐 등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폐재료를 활용해 놀이로 체험할 수 있는 팝업 놀이터 ‘업사이클링 놀이터’가 지난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총 21회 운영됐으며, 영유아들은 버려지는 재료들이 새활용된 놀잇감으로 소리, 촉감 등의 감각 체험과 박스 젠가, 고리 던지기, 뮤직 플레이 존 등 다양한 신체 활동 체험을 자율 놀이로 경험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은 영유아의 미래 성장 환경에 대해 영유아와 함께 고민하고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됐다.”라며 “앞으로도 영유아의 안전하고 건강한 일상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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