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광남동 축구협회는 지난 28일 광남1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취약계층을 위해 전달해 달라며 광남1동과 광남2동에 각각 250만원과 백미 5포(10㎏)를 기탁했다.
이번 성금은 지난 20일 개최됐던 2022년 광남동 축구협회 회장기 한마음 축구대회에 참가한 클럽들의 참가비를 자선기금으로 마련, 축구회원들의 따뜻한 마음이 더해져 그 의미를 더했다.
송영욱 광남동 축구협회장은 “추운 연말 어렵게 지내고 있는 관내 취약계층에게 조금이나 도움이 되고자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가 어려울 때 앞장서서 솔선수범하는 단체가 되겠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유근창?이상오 동장은 “모두가 힘든 시기임에도 기부활동에 적극 참여해 주신 광남동 축구협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온정과 나눔의 손길로 인해 불우이웃과 소외계층에게 정서적, 물질적으로 많은 도움이 되고 있으며 기탁해 주신 성금과 백미를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