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기정 광주광역시장, ‘매력 광주’ 세일즈…“광주에 투자해도 좋은 이유 셋”강 시장, 투자환경설명회서 국내외 100여개 기업 대상 발표
“삼성·현대가 투자하는 광주, 이제 믿고 투자하세요.”
1일 오후 3시5분 김대중컨벤션센터 ‘2022 광주 투자환경 설명회’ 현장.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국내외 100여 개 기업을 상대로 직접 ‘광주 세일즈’에 나섰다.
강 시장은 ‘광주에 투자해도 될까?’라는 질문에 “이제는 된다”고 확고하게 대답했다. 그러면서 ‘매력적인 투자 광주, 광주에 투자해도 되는 이유 세 가지’를 제시하며, 광주의 투자환경과 강점을 설명했다.
강 시장은 “광주시 공직자 4900명에게 ‘우리는 기업이 낸 세금으로 월급 받는 세일즈맨이고 기업의 홍보대사’라고 강조하고 있다”며 “이런 책임감으로 시장부터 발로 뛰어 투자 유치와 기업 지원을 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강 시장은 광주에 투자해도 되는 세 가지 이유로 ▲‘삼성’이 투자하는 광주 청년의 가능성 ▲‘현대’가 믿고 투자한 광주의 상생 DNA ▲융합의 시대 대한민국이 키우는 인공지능(AI) 중심도시 광주를 들었다.
강 시장은 먼저 “삼성이 투자하는 광주, 청년의 가능성을 봐달라”며 “내년부터 인공지능(AI)과 모빌리티 등 삼성의 스타트업 육성프로그램인 C-lab 아웃사이드 사업을 시작한다. 그간 광주는 여러 이유로 투자유치가 힘들었지만 이제 삼성도 광주의 가능성을 주목한다”고 말했다.
강 시장은 이어 연구기관과 인증기관이 집중된 연구-실증-인증 집적단지를 강점으로 내세우고 “최근 윤석열 대통령이 광주에 인공지능(AI)영재고 설립을 약속했고 인공지능(AI)마이스터고도 별도로 만든다. 초중고부터 대학, 일반까지 3단계로 구성된 인재양성 사다리를 완성해 양질의 인력을 키우겠다”고 강조했다.
강 시장은 또 “현대가 믿고 투자한 광주의 상생 DNA도 주목해달라”며 “광주는 상생할 때 확실히 상생할 줄 아는 도시다. 광주글로벌모터스 인력 규모를 확대하고 전기차 대전환에도 속도를 내겠다”고 밝혔다.
인공지능 중심도시 광주의 투자환경도 강점으로 내세웠다. 강 시장은 ‘융합의 시대 대한민국이 키우는 인공지능(AI) 중심도시 광주’를 소개하고 “대한민국이 필요로 하는 인공지능(AI)를 광주가 중심이 돼 이끌고 있다”며 “데이터센터 등 1단계는 이미 완성단계에 있고 2단계도 차질 없이 진행하겠다. 이제 광주는 대한민국 실리콘밸리로 거듭날 것이다”고 밝혔다. 끝으로 강 시장은 “여러분들이 게임체인저가 돼 광주 미래에 투자해 달라”며 “정주여건 개선, 물류, 인적 인프라 구성 등 시장인 저와 4900명의 공직자들을 책임지고 해내겠다. 기업의 요구에 맞춤형으로 응답할 준비를 마친 만큼 기업의 든든한 파트너 광주가 되겠다”고 역설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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