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소담스퀘어 in 광주’ 개소식 개최디지털커머스 전문기관…소상공인 온라인판로 확대 지원
광주광역시는 지역 소상공인의 온라인판로 확대를 지원하기 위해 운영하고 있는 디지털커머스 전문기관 ‘소담스퀘어 광주’ 개소식을 6일 개최한다.
‘소담스퀘어’의 ‘소담’은 소상공인의 이야기와 제품을 담은 복합 문화공간이라는 뜻으로,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온라인 상거래·디지털 마케팅 교육·라이브 커머스·홍보 영상·온라인 입점 지원 등 다양한 서비스를 무료 제공한다.
‘소담스퀘어 광주’는 중소벤처기업부 중소기업유통센터 공모에서 KBC광주방송이 ‘2022년 디지털커머스 전문기관 공모사업’ 주관기관으로 선정되면서 5년간 국비 40억원 가량이 지원된다.
서울(3곳), 부산, 대구, 전주에 이어 올해 강원과 함께 신규 전문기관으로 선정된 ‘소담스퀘어 광주’는 KBC 광주방송국 2~3층에 마련됐으며, 전문인력 5명이 투입돼 전문장비·프로그램·예약시스템 등을 관리하고 있다.
2층에는 키친·디지털·라이프스타일 스튜디오, 녹음실, 편집실, 공유오피스 등이 마련돼 소상공인이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카메라·음향장비 등 최신 방송 장비를 활용해 디지털 콘텐츠를 자유롭게 제작할 수 있다.
3층에 조성된 화이트 호리즌 스튜디오는 카메라·조명·음향·방음시설 등이 설치된 최신식 방송 시설로, 지역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네이버 쇼핑 ‘KBC 좋드만 마켓’ 채널에서 매주 2~3편 제작·송출하는 지역 소상공인 제품 라이브 커머스는 연일 품절을 기록하고 있으며, 가격 할인 쿠폰을 발행해주는 롯데ON 입점 지원 사업을 통해 200% 이상 매출 향상을 기록한 소상공인들도 속속 등장하고 있다.
이와 함께 KBC TV ‘소상공인&전통시장’ 홍보 프로그램 제작을 연중 지원함으로써 지역 소상공인들의 온라인 마케팅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소담스퀘어 광주’는 조선대학교링크3.0사업단, 광주경제고용진흥원, 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 광주사회적경제지원센터, 광주광역자활센터, 롯데ON, 광주소상공인연합회, 광주상인연합회 등 지역 유관기관과 컨소시엄 협약을 맺고, 기관별 맞춤 사업을 설계해 매년 소상공인 500~700개사, 1000~1200개 제품을 지원할 계획이다. 송권춘 시 경제정책관은 “비대면 서비스, 온라인 중심의 비즈니스 사회로 급속히 재편되면서 소상공인들도 새로운 경쟁력이 필요하다”며 “‘소담스퀘어 광주’가 지역 소상공인의 온라인 시장 진출을 돕고 새로운 판로를 개척하는 중요한 구심점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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