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 인권 중심의 경찰 활동을 이끌 제9대 경찰청 인권위원회 출범각계 인권전문가로 구성, 경찰의 인권 지향성 제고 기대
경찰청은 경찰 활동 전반에 대한 민주적 통제를 구현하고 경찰행정의 인권 지향성을 높이기 위해 ‘제9대 경찰청 인권위원회’를 구성했다고 밝혔다.
12월 9일 오후 2시 경찰청 제2회의실에서 개최된 ‘제9대 경찰청 인권위원회 위촉식’에는 윤희근 경찰청장을 비롯해 경찰청 인권위원으로 새로 위촉되는 위원들이 참석했다.
이번 경찰청 인권위원회 외부 위원에는 사회 각 분야에서 국민의 인권 보호와 신장을 위해 전문성과 풍부한 경험을 쌓아온 민간 전문가들이 선임됐다.
위원회는 총 13명의 위원(외부 12, 당연직 1)으로 구성됐으며, 제9대 위원회는 장영수 고려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위원장으로 선출되어 앞으로 2년간 위원회를 이끌게 됐다.
위원회는 2005년 출범한 이래 경찰 소관 법령의 제?개정 및 정책?계획 등에 대한 인권영향평가 자문, 국가인권위원회 권고 불수용 타당성 검토는 물론 인권정책 개선 방향 제시 등 국민의 시각에서 경찰행정에 ‘인권의 가치’를 담기 위한 다양한 역할을 하고 있다.
장영수 위원장은 “경찰이 국민의 인권을 더욱 두텁게 보호하는 인권경찰로 거듭날 수 있도록 국민의 시각에서 민주적 통제와 인권의 가치를 반영하는 위원회 활동이 이뤄지도록 노력하겠다.”라는 의지를 밝혔다. 한편, 윤희근 경찰청장은 위촉식에서 “경찰이 국민의 기대에 맞는 활동을 할 수 있도록 한 사람의 국민이자 인권전문가의 시선에서 쓴소리를 아끼지 말아달라.”라고 위원회에 당부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검찰·경찰 관련기사목록
|
경기뉴스 기사보기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