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겨울철 도로제설 준비 ‘철저’간선·이면도로 641㎞ 대상 제설대책팀 운영…강설에 즉시 현장 투입
광주광역시는 오는 14일 첫 눈이 예상됨에 따라 강설과 결빙으로 인한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시민 통행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겨울철 제설대책에 따라 선제 대응에 나선다.
광주시는 제설작업이 필요한 간선도로와 이면도로 505개 노선 641㎞에 대해 도로관리청별 제설대책팀을 구성·운영해 기상특보와 적설량에 따라 단계별 상황관리 근무체계를 유지하고 강설 시 즉시 현장에 투입키로 했다.
이를 위해 염화칼슘 753t, 소금 5903t, 친환경 제설재 1216t 등 예년보다 70% 이상을 추가 확보했다. 또 살포기 등 제설장비 18종 184대의 가동 점검을 마치고 제설작업에 필요한 인력 400명을 편성했다.
특히, 올해 상습결빙구간 54곳, 광신대교를 포함한 결빙사고 다발지역 16곳을 지정했다. 상습결빙구간에는 결빙주의 안내 표지판과 ‘상습결빙 주의’ 현수막을 설치하고, 겨울철 자연재난 대책 기간(2022.11.~2023.03.)에는 네비게이션에서 상습결빙구간을 안내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급경사지와 이면도로 등 제설 취약지역 60곳과 통행량이 많은 주요 간선도로의 램프 및 교차로에는 자동염수분사장치를 설치하고 적사장과 모래주머니를 추가 비치하는 등 강설에 신속히 대처한다는 계획이다. 백남인 시 도로과장은 “폭설 시 가급적이면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제설 자재가 추가로 필요할 경우 광주시 종합건설본부 도로관리과와 해당 자치구 건설과에 연락하면 추가로 제공해 신속히 제설작업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사회·경제 관련기사목록
|
경기뉴스 기사보기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