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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 33-1번 마을버스 첫·막차 시간 조정

당고개역 4호선 첫·막차 시간과 연계한 운행 시간 조정으로 별내면 주민들의 불편 해소

최일용 기자팀장 | 기사입력 2022/12/16 [09:55]

남양주시, 33-1번 마을버스 첫·막차 시간 조정

당고개역 4호선 첫·막차 시간과 연계한 운행 시간 조정으로 별내면 주민들의 불편 해소
최일용 기자팀장 | 입력 : 2022/12/16 [09:55]

▲ 남양주시청

 

남양주시는 오는 19일부터 별내면 청학리와 서울 당고개역을 연결하는 33-1번 마을버스의 첫차 운행 시간을 당고개역 4호선 첫차 시간과 연계해 5분 앞당긴다고 16일 밝혔다.

 

33-1번은 별내면 청학리와 서울 동북부 당고개역을 최단 거리로 잇는 노선으로, 현재 차량 6대가 10~25분 간격으로 운행되고 있으나 첫·막차가 당고개역 4호선 첫·막차와 연계되지 않아 이용객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다.

 

이에 시는 운수업체와의 지속적인 협의를 거쳐 지난 12일부터 당고개역 4호선 막차 시간과 연계해 33-1번 평일 막차 시간을 기존 밤 12시 15분에서 1시간 늦췄으며, 시민들의 더욱 편리한 대중교통 이용을 위해 막차 시간에 이어 첫차 시간까지 조정에 나서게 됐다.

 

오는 19일부터 조정되는 33-1번의 청학리 첫차 출발 시간은 기존보다 5분 앞당겨진 5시 10분으로, 33-1번 첫차 이용 시 당고개역에는 5시 25분 전에 도착해 5시 30분에 당고개역에서 서울역 방향으로 출발하는 4호선을 탈 수 있게 된다.

 

또한, 당고개역 4호선 막차 도착 시간은 평일 밤 1시 5분, 33-1번의 당고개역 막차 출발 시간은 밤 1시 15분이다.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2만 명의 별내면 주민 중 당고개역을 이용해 출퇴근하는 시민들이 상당히 많다.”라며 “지하철과 버스를 연계해 시민들이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지속적으로 모니터링을 실시해 개선 방안을 모색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시는 출퇴근 시간대 33-1번 노선의 혼잡도를 줄이기 위해 오는 2023년 1월부터 전세버스를 추가 투입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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