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랑의 천사클럽, 광주시 초월읍에 연탄 나눔 봉사 |
봉사단체 사랑의 천사클럽은 지난 18일 광주시 초월읍에 연탄 1천200장을 기탁하고 직접 배달하는 나눔 봉사를 실천했다.
이날 사랑의 천사클럽 회원 17명은 한파에도 불구하고 취약계층 3가구에 연탄을 직접 배달했다.
연탄을 전달받은 한 어르신은 “유난히 추운 올겨울을 어떻게 보내야 할지 걱정했는데 이렇게 채워진 연탄을 보니 너무 든든하고 몸도 마음도 벌써 따뜻해지는 것 같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구본상 사랑의 천사클럽 회장은 “이번 나눔으로 소외계층이 사랑의 온기를 조금이나마 느낄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에 대해 구정서 읍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이렇게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부와 봉사를 해주는 사랑의 천사클럽의 선한 영향력이 앞으로도 잘 전달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사랑의 천사클럽은 지난 2006년 인터넷 자원봉사 모임으로 출발해 사랑의 무료 급식, 사랑의 도배, 보육원 방문, 연탄배달 등 다양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