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동구 펀(FUN)스토리, 연극 수익금 전액 기부“어려운 1인 가구 위해 사용해달라” 현금 50만 원 전달
광주 동구는 연말연시를 맞아 (유)펀(FUN)스토리(대표 이선미)가 관내 어려운 1인가구를 위해 사용해달라며 현금 50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유)펀스토리는 연극을 매개로 지역민과 소통하며 함께 상생하는 예술교육 프로그램을 보급하는 문화예술단체이다. 지난 2020년부터 동구 ‘빈집 청년창업 채움 프로젝트’ 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지원을 받아왔다.
이를 계기로 (유)펀스토리는 지난달 11~12일 궁동예술극장에서 진행한 연극 ‘혼자 입원했습니다’를 통해 얻은 수익금 전액(50만 원)을 동구에 기부하기로 했다.
이선미 대표는 “‘빈집 청년창업 채움 프로젝트’ 지원을 받으며 펀스토리 법인설립이 현실화되면서 다양한 작품을 선보일 수 있게 됐다”면서 “그동안 받은 고마움과 감사함을 조금이나마 어려운 이웃을 돕는 데 사용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동구는 (유)펀스토리로부터 받은 연극 수익금 전액을 관내 어려운 1인 가구를 위해 사용할 계획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코로나19 등으로 지역경제가 많이 위축됐지만 ‘빈집 프로젝트’를 통해 청년이 돌아오는 동구를 만들고, 마을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를 마련하게 됐다”면서 “마음 모아주신 연극 수익금은 어려운 1인 가구 세대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값지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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