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동구는 ‘평생학습도시 동구’ 재도약을 위한 ‘평생학습 도시 중장기 발전계획 수립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동구는 2006년 평생학습도시로 선정된 이래 지난 16년간 지역민의 학습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다양한 배움 프로그램을 통해 평생학습 도시로서의 경쟁력을 높여왔다.
지난해 3월에 개관한 동구평생학습관은 중장년, 경력단절 여성 등 새로운 일자리를 찾는 이들에게는 ‘학습의 기회를 제공하는 배움터’로, 다가오는 100세 시대를 맞아 세대 간 소통 창구 역할을 톡톡히 해왔다.
이를 계기로 미래지향적 평생학습도시로의 발전전략을 수립하기 위한 연구용역 수행에 나섰다. 연구용역은 인구 현황, 지리적 요건, 사회·경제적 특징 분석과 평생교육 프로그램 학습자, 강사, 지역민 500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를 토대로 향후 비전과 전략목표를 세웠다.
동구는 이를 기반으로 ‘2023~2027년 중장기 발전계획’을 수립하고 내년도 평생학습도시 재지정평가에 전략적으로 대비할 계획이다. 특히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지정, 1인 가구 및 교육 사각지대에 놓인 지역민을 위한 프로그램을 중점적으로 개발할 예정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이번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시대 변화와 발전에 따라 높아진 주민 요구에 부응할 수 있는 평생학습도시로서 성공적인 재도약을 이뤄내겠다”면서 “앞으로도 지역민의 평생학습과 인생 2막을 위한 체계적인 생애 설계를 지원해 주민 모두가 언제, 어디서든, 누구나 학습할 수 있는 학습공동체를 만들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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