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2022년 을지연습 유공 대통령 표창 수상지자체 최초 외부 관찰평가관 제도 도입…자체 평가 실시
광주광역시는 지난 8월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범 정부연습인 2022년 을지연습에서 비상대비훈련 유공 대통령 기관 표창을 수상했다.
광주시는 연습기간 중 실시한 전시직제 편성, 현안과제 토의, 전시종합상황실 운영·민관군경 통합 실제훈련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전국 지자체에서는 처음으로 외부 관찰평가관 제도를 도입해 연습준비·진행 상황에 대한 자체 평가를 실시했으며, 드론운용단, 아마추어 무선연맹 등 민간 시민조직을 실제훈련에 투입해 실질적인 비상대비 태세를 마련했다.
‘을지연습’은 국가비상사태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비상 대비계획을 검토·보완하고 전시업무 수행절차를 숙달시키기 위해 매년 국가적으로 실시하는 비상대비 종합연습이다.
2017년 이후 코로나19 등으로 인해 축소·약식 추진되어왔으며, 올해는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 등 변화된 안보 환경을 반영해 더욱 강화했다.
광주시는 강화된 훈련 여건에서 행정안전부 주관 정성 및 정량 평가 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은 것은 의미가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박남주 시 시민안전실장은 “이번 대통령 기관표창은 광주시와 5개 자치구 및 민·관·군·경 등 유관기관이 함께 이뤄낸 결과다”며 “앞으로도 시민 안전과 행복을 위해 비상대비태세 확립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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