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경찰청은 훈련교관 및 현장부서근무자들의 역량 강화를 위해 미국 해안경비대 소속 훈련교관을 초빙하여 10월 24일부터 12월 21일까지 약 4주간 해양경찰교육원 및 여수 앞 바다 등에서 소형보트 운영술에 대한 교육·훈련을 진행했다.
美 이동훈련팀 훈련교관은 현장 경험이 풍부한 美 현직 해양경찰을 선발하여 해안경비대 요크타운훈련센터 소속으로 배치된다. 이동훈련팀은 全 세계 해양경찰을 대상으로 해양법 집행, 소형보트 운영술 및 기관 정비에 대한 교육·훈련을 수행하며 매년 40여개 국가에서 이동훈련팀을 초빙할 정도로 인기가 많다.
그 간 해양경찰청은 美 이동훈련팀 초빙 교육·훈련을 위해 긴밀한 협의를 하여 지난 6월에 한국방문을 확정하여 10월에 교육·훈련을 집행했다.
이번 美 이동훈련팀 초빙 교육·훈련은『소형보트 운영술』에 대한 이론적 지식을 학습하는 한편, 해양경찰의 연안구조정과 고속 단정을 직접 조함하는 실습을 병행 했다.
특히, 美 해양경찰은 위험 분석을 현장 직원이 직접 판단해서 업무를 수행하는 점은 특이했다.
이번 美 이동훈련팀 초빙 과정에 참여한 관계자는“소형보트 운영술과 관련된 지식 습득과 美 해안경비대 선진 교수 기법을 습득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으며 앞으로 초빙 교육·훈련의 기회가 더 많았으면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광진 교육훈련담당관은“해상에서의 사건 사고는 언제, 어디서든 발생할 수 있다는 가정하에 대응역량을 최대한 올리기 위하여 올해 처음으로 美 해안경비대 훈련 교관을 초빙하여 재직자를 대상으로 교육·훈련을 진행했다”고 밝히며“이번 초빙 교육·훈련을 종합적으로 분석 및 벤치마킹하여 해양경찰 교육·훈련 체계를 선진화 하는데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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