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신곡2동주민센터는 12월 23일 송산마을사랑방에서 운영하는 카페 송산이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한 이웃돕기 성금 20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카페 송산은 12월 17일에는 관내 고등학교에서 바리스타 교육을 받고 있는 4명의 특수교육 대상자들을 대상으로 직업 체험을 할 수 있는 일일찻집 ‘느림보 카페’를 운영하고, 당일 발생한 수익금을 아동양육시설 자립청소년들에게 기부하기도 했다.
함인성 카페 송산 공동대표는 “지금 우리가 특수교육 대상자들에게 어떤 도움을 줄 수 있을지 고민을 하다 ‘느림보 카페’ 행사를 열게 됐는데, 그 학생들이 수익금을 기부하는 모습을 보고 우리도 성금 기탁을 결심하게 됐다”며, “이렇게 서로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다 보면 우리 지역사회가 더 따뜻해지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세원 신곡2동장은 “항상 마을복지를 위해 힘써주시며 주변 이웃들을 위해 온정의 손길을 건네 주시는 카페 송산의 대표님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해 지속적인 후원과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