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백제라이온스클럽 사랑의 집 4호점 준공식

백제라이온스클럽은 ‘사랑의 집’ 4호점이 완공됨에 따라 지난 23일 낭산면 내성마을에서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준공식에는 국제라이온스협회 전북지구 정회용 총재 및 지구 2부 정기정 총재, 북부노인복지관 이재덕 관장, 원광효도마을 노인복지센터 조익곤 실장, 낭산면 지역주민 등이 참석했다.

사랑의 집짓기 사업은 백제라이온스클럽이 지역의 어려운 가정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2014년부터 추진되어온 역점사업 중 하나다.

사랑의 집 대상자인 김동본 어르신은 81세로 거동이 불편한데도 그 동안 장애가 있는 딸과 함께 열악한 건물에서 생활하는 등 주거환경 개선이 시급한 상황이었다.

지난 9월 착공식을 시작으로 다양한 직업을 가진 회원들이 재능기부 및 찬조로 설계부터 완공까지 직접 참여했으며, 이러한 열정으로 20평 규모의 아담한 보금자리를 3개월 만에 완공했다.

특히 주변에서 사랑의 집 완성에 큰 힘을 보탰다. 가구대통령은 가구, 덕산레미곤의 레미콘, 일진도시환경의 건축폐기물 처리, 성은판넬은 건축자재를 지원했다. 북부노인복지관는 보일러 유류를 지원하고 원광효도마을 노인복지센터는 후원금을 기탁했다.

또한 낭산지역 기관 및 단체, 주민들이 2천만원 성금을 모아 집짓기에 드는 비용에 큰 보탬이 됐다.

오존환 회장은 “노후된 집에서 불편을 겪어왔던 이웃에게 희망을 전달할 수 있어서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주거 취약계층을 위한 집짓기 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