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이 지난 26일 관내 체험마을인 오지봉농촌체험휴양마을에서 성금 100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후원된 성금은 지역 내 생활 형편이 어려운 저소득층에게 지원될 계획이다.
휴양마을 관계자는 “체험휴양마을을 운영하면서 어려움도 많았지만 올해는 이웃돕기 성금을 기탁하게 돼 보람이 더 크다.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주민들과 함께 체험휴양마을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군 관계자는 “부쩍 추워진 날씨에 온정을 베풀어 주신 오지봉체험휴양마을에 깊이 감사드린다. 우리 군도 체험휴양마을의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발굴하고 마을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농촌 마을 소득 증대를 위해 2019년 지정된 오지봉농촌체험휴양마을은 곡성군 오산면 오산로 663-17에 위치해 있다.
오지봉농촌체험휴양마을은 오지봉커뮤니티센터를 중심으로 휴양객들에게 사과 따기 등 건강한 농촌 체험의 장을 제공한다. 또한 숙박시설뿐만 아니라 물놀이장과 야외 바비큐장, 캠핑장, 족구장 등의 부대시설도 갖추고 있다. 인근에는 고찰 관음사와 제갈공명 사당인 무후사가 있고 10km의 심청효행길이 조성돼 있어 산책하기 아주 좋은 곳이다. 지리적으로 광주광역시에서 20분 거리에 있어 가족 휴양지로 떠오르고 있는 체험휴양마을이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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