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청소년재단(이사장 이동환) 토당청소년수련관은 올해 총 3개의 청소년 멘토링 동아리 활동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토당청소년수련관이 제공하는 ‘멘토링 동아리 활동’은 청소년이 직접 다양한 주제의 멘토링 활동을 기획/운영하여 지역사회 내 다른 청소년에게 활동을 제공함으로, 청소년의 자기 주도적인 자원봉사 활동을 활성화하고 멘토와 멘티 간 의사소통을 통해 발전적인 대인관계 형성을 위한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세계이슈, 다양한 분야의 지식을 재미있게 설명하는 ‘공시니(고양국제고)’ ▲사물놀이 장단을 연습하고 합주하는 ‘짝짜꿍(고양국제고)’ ▲중국어학습 및 중국문화체험 멘토링 ‘아문학습파2.0(동국대)’ 등 총 3개의 멘토링 동아리가 구성됐다.
각 동아리의 멘토는 17~24세 청소년으로 구성하고, 10~16세의 청소년을 각 동아리의 멘티로 모집했다. 멘토들은 각 동아리 성격에 맞는 멘토링 활동을 기획해 멘티 청소년에게 제공했다.
공시니는 UN모의회의, 인문학사 탐방 등 세계이슈와 다양한 분야의 지식을 폭넓게 학습하고 고민할 수 있는 활동을 제공해 멘티들의 참여를 유도했다. 지난 달 19일에는 토당청소년수련관에 방문한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쿠키만들기 활동을 제공해 큰 호응을 얻었다.
짝짜꿍은 여름방학 기간 중 단 5회의 멘토링만으로 한 장단을 완벽하게 합주 · 공연해 수련관 방문객과 학부모의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또한 아문학습파2.0은 중어중문학 전공대학생들이 멘토로 나서 체계적인 중국어 기초교육과 중국음식 만들기 등 다양한 문화체험을 진행했다.
멘토로 참여한 청소년은 “1년간의 멘토링 활동을 돌아보며 ‘정해진 활동을 수행하는 봉사활동도 의미 있지만, 우리가 알고있는 지식과 재능을 직접 활동으로 기획해 청소년들에게 가르쳐주고 함께 나눌 수 있어 더 뜻깊은 봉사활동으로 기억된다.” 며 기회가 된다면 지속적인 멘토링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싶다고 밝혔다. 토당청소년수련관 유중원 관장은 “내년에도 청소년들이 스스로 기획하고 운영할 수 있는 멘토링 동아리 활동을 적극 지원함으로 청소년의 자기주도적 봉사활동의 기회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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