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구가 행정안전부 주관 ‘2022년 위원회 정비 우수 자치단체’에 선정돼 특별교부세 1억 5천만 원을 받는다고 27일 밝혔다.
행정안전부는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새 정부 출범 이후 인력관리 방향에 따라 자치단체 인력 재배치 및 위원회 정비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
이에 수성구는 위원회에 대해 7월부터 11월까지 매월 위원회 정비 실태를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안건 발생 빈도가 적은 위원회를 조례 개정을 통해 비 상설화하고 민간위원 참여 필요성이 적은 위원회는 협의체로 전환했다. 3년간 미개최 위원회는 내부방침으로 폐지하는 등 자체 정비가 가능한 위원회를 일괄 정비해 이번 성과를 이루게 됐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위원회 신설은 최대한 자제하고 향후에도 비효율적으로 운영되는 위원회가 없도록 위원회 정비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