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주상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6일 주상면 행정복지센터에서 400만원 상당의 겨울이불 80채를 기탁하고 물품 전달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정기 기부자를 비롯한 각계각층의 기부로 마련된 협의체 기금으로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겨울이불 80채를 구입했으며, 협의체 위원들이 직접 대상 세대에 물품을 전달하고 안부를 확인하는 등 취약계층의 따뜻하고 건강한 겨울나기를 지원했다.
한 어르신은 “연일 추워지는 날씨에 생활이 힘들었는데 이렇게 큰 선물을 받아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을 것 같다”며 감사함을 전했다.
강준석 공공위원장은 “따뜻한 관심으로 주상면 복지증진을 위해 지속적으로 기부해 주시는 모든 후원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오늘 전달한 물품이 지속된 한파로 힘든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이 전해져 건강한 겨울을 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성호 민간위원장은 “의미 있는 행사로 2022년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활동을 마무리하게 되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이 없도록 협의체 위원들이 뜻을 모아 다양한 특화사업을 진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주상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설명절 사랑의 떡국 나눔, 추석 명절 꾸러미 지원, 어려운 이웃 주거환경 개선사업, 이웃돌봄 건강지원사업, 공유냉장고 운영 등 관내 소외계층을 위한 나눔활동을 꾸준히 전개하여 따뜻한 사회분위기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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