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는 ‘예비 청년마을 만들기 사업’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성과공유회는 올해 도내 조성된 예비 청년마을 10개팀(상반기5, 하반기5)을 대상으로 청년마을의 활동 성과를 공유하고 마을간 교류 활동을 위해 마련됐다.
상반기 청년 마을은 그간 활동성과를 발표하고, 사업종료 이후에도 지역에 안정적으로 정착해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후속 계획 등에 대한 전문가 의견을 들었다.
또한, 하반기 청년마을과 사업추진 과정의 애로사항 등 의견을 자유롭게 나누면서 지역과 상생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도 모색했다.
예비 청년마을 만들기 사업은 지역 특색에 맞는 청년마을을 발굴해 지역 활력을 도모하고 청년들의 지역 정착을 지원하는 도 자체 사업이다.
올해 상?하반기에 거쳐 공모를 진행해 10개 단체에 개소당 4천만 원을 지원했다.
상반기 선정된 5개 청년마을은 올 12월 말 사업이 완료될 예정이다.
전주시‘문화통신사협동조합’은 시간은행을 조성해 청년의 성장과정과 시간을 경제적?사회적 가치로 확장하고, 청년과 주민이 상생하는 지역 순환 경제시스템을 구축했다.
정읍시‘청정지대’는 구량마을 농가레스토랑 조성, 농산물 판매 라이브커머스, 공동체의식 함양교육 등 청년들의 안정적 정착 기반을 마련하고 지역 활력을 제고했다.
남원시‘쓰임 사회적 협동조합’은 폐목재 등을 활용한 목공예 업사이클링과 지역 문화탐방, 바자회 등을 통해 청년과 지역간 유대관계를 형성하고 네트워크를 활성화했다.
김제시‘농촌을 보고 배우다’는 청년 농업인, 지역주민과 소상공인이 참여하는 연합 플리마켓 등을 개최해 청년들의 소득창출 구조를 형성하고, 지역 농산물을 매개로 주민과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장수군‘장수청년산사공’은 청년샘스쿨(청년재능나눔), 청년사장님(창업문화조성), 청년공유주택 등을 통해 청년일자리 창출 등 청년 자립을 위한 기반 조성과 지역에서 청년의 역할을 확대했다.
이밖에 하반기 선정된 5개 청년마을인 ▲익산시‘문화예술공동체 미담보담협동조합’및‘사각사각’, ▲남원시‘같이앤가치가게협동조합’, ▲장수군‘장수군청년네트워크협의회’, ▲고창군‘해리포터즈’는 2023년 8월까지 사업을 추진하며 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신현영 전북도 청년정책과장은“앞으로도 청년들의 새로운 도전이 지역 활력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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