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2023년 농촌 활력·기술 보급 시범사업 신청접수농촌 활력 분야 18개 사업, 기술 보급 분야 50개 사업에 53억 7,700만 원 투입
포항시농업기술센터는 2023년 농촌 활력, 기술 보급 분야 시범사업에 대한 희망 농업인의 신청을 내달 6일부터 20일까지 읍면 농업인 상담소에서 접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내년도 농촌 활력, 기술 보급 분야의 대상 사업은 총 68개, 53억 7,700만 원의 사업비로 지난해 대비 12억 2,000만 원(약 29%) 증액됐다.
주요 사업으로 △농촌 활력 분야는 농업용 드론 자격증 취득 교육, 품목 농업인 연구회 고품질 생산 기반 조성을 비롯해 총 18건, △기술 보급 분야는 쌀가루 지역자립형 생산 소비 모델, 시설원예 수경재배 시범 등 총 50건이다.
특히, 올해는 작물환경 분야에 쌀가루 생산 소비 모델 및 경북육성 신품종 벼 재배 육성 사업 등 국·도비 예산을 대거 확보해, 포항 쌀 산업의 안정화와 농촌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사업대상자는 분야별 선정기준에 따라 서류심사와 현지 조사를 거쳐 2월 중 포항시 보조금 관리위원회를 통해 최종 선정되며, 2월 중순부터 본격 사업이 추진될 예정이다.
이번 시범사업은 신기술 보급 및 농가 현장 지도를 목적으로 시행되는 만큼 각 사업의 목적에 적합하고 새 기술 수용 능력이 우수해 시범 효과를 높일 수 있는 농업인이 우선 선정되며, 사업 추진 전 교육과 현장 지도를 병행한다.
사업 신청 희망자는 각 읍면 농업인 상담소에 비치된 신청서를 작성해 해당 읍면 농업인상담소장의 추천을 받아 내달 20일까지 제출하면 되고, 자세한 사항은 포항시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를 참고하면 된다.
한편, 포항시는 포항시농업기술센터의 모든 지원 사업을 수록한 ‘농업인 지원 사업 목록’을 제작해 이달 28일부터 읍면 농업인상담소를 통해 홍보 책자를 배부할 계획이며, 포항시 홈페이지에도 게시할 예정이다. 포항시 관계자는 “포항시 농업의 경쟁력 향상을 위해 스마트한 시대변화에 발맞춘 획기적인 농가소득 향상을 목표로 농업인 맞춤형 시범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겠다”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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