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해맞이 방문객 교통편의를 위한 주변 도로 교통 소통 대책 마련31일 오후 4시부터 1일 오전까지 호미곶 해맞이광장 및 해안로 일원 차량 통제
포항시는 ‘제25회 호미곶 한민족 해맞이 축전 공식행사’가 취소됨에 따라 호미곶 해맞이광장 주차장을 임시 통제하는 한편, 해맞이 방문객의 교통편의를 위해 주변 도로 교통 소통 대책을 마련해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주요 일출 명소인 호미곶 해맞이광장 및 해안로 일원은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시민 안전을 위해 12월 31일 오후 4시부터 1월 1일 오전까지 차량 진입을 통제하고, 광장 진입도로를 비롯해 929번 국도와 면 소재지 일원에 공무원과 봉사자 등 180여 명을 투입해 차량 통행을 원활히 소통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해맞이 축전 취소에도 불구하고 방문하는 관광객들을 위해 대보중학교 옆 농경지에 2,500여 대의 주차가 가능한 임시 주차 공간을 마련(임시주차장 만차 시 교통진입 차단)하고, 대천교 해안로 일원에 30여 대의 대형버스 주차 공간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한, 포항시는 해맞이 기간 시민 안전 확보를 최우선으로 두고 시민과 관광객이 몰릴 우려가 있는 일부 지역에 안전관리 인원을 배치하고 통제한다는 계획이다.
먼저, 호미곶 해맞이광장은 안전 펜스 설치, 타이거로프 및 펜스를 활용한 해안선 안전 확보, 광장 내부 및 주차장에 안전관리 인원 배치, 해맞이 광장 합동상황실 설치, 드론을 활용한 실시간 안전관리, 남부경찰서·남부소방서·남부보건소 등 유관기관 합동 근무 및 봉사단체 지원 등을 통해 집중 관리한다.
영일대 해상누각 인도교 입구(1개소) 및 주변 해안변과 여남지구 해상 스카이워크 출입구(3개소)는 오전 2시부터 10시까지 출입이 통제되며, 스페이스워크(운영시간: 오전 10시~오후 6시)와 이가리 닻 전망대(운영시간: 오전 9시~오후 6시)는 운영시간 외 해맞이 인원 출입이 통제되니 유의해야 한다.
한편, 공식행사 취소에 따른 비대면 홍보를 위해 호미곶, 스페이스워크, 이가리 닻 전망대에서 HCN 삼원 생중계, 유튜브 채널 생중계 등 영상매체를 활용한 홍보가 진행된다. 포항시 관계자는 “코로나19의 지역 내 확산을 방지하고, 방문하는 관광객들이 불편이 없도록 원활한 교통 소통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내년도 해맞이 후 빠른 귀가와 교통 정체를 방지하기 위해 가급적 임곡 방면으로 귀가해주시기를 바라고, 지역민과 관광객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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