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환 충청북도지사는 27일 충북도청 여는마당에서 임기제 공무원과의 간담회를 열어,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도정 발전방향을 모색했다.
임기제 공무원은 전문지식이나 전문기술 등이 요구되는 업무를 담당하도록 일정 기간 동안 임기를 정하여 임용된 공무원이다.
이날 참여한 임기제 공무원 11명은 각자 맡은 업무에 대한 전문적인 업무 정보와 소회를 허심탄회하게 나누며 도정 발전 방안에 대한 토론을 진행했다.
이들은 각자 맡은 전문분야인 인권, 관광, 교통, 안전, 에너지, 양성평등, 홍보 등의 업무 분야에 대한 의견도 더하며 도정에 대해 자유롭게 논의하고 향후 발전을 위한 방향성에 대해 고민해 보는 시간도 가졌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임기제 공무원은 현장과 도청(기관)을 이어주는 민과 관의 중간자 역할을 할 수 있는 현장 전문가”라고 평가하면서, “전문적인 업무의 효율성을 낼 수 있는 이들의 의견을 적극 청취하며 지속적으로 목소리를 들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각자 맡은 업무에서 역량을 발휘해 성공적인 도정을 견인 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한 공무원은 “참석한 한 사람 한 사람의 이야기를 폭넓게 듣고, 직원의 애로사항과 도정에 대한 아이디어와 다양한 의견을 고민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며, “이렇게 다양한 각계각층의 이야기가 모여 발전하고 도민을 위하는 도정을 만드는데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김 지사는 소통을 강조하며 도청 내 각계각층과의 직원들과 지속적인 대화를 지속해 나가고 있다. 지난 간담회에서는 청원경찰, 환경미화원, 공무직 직원, 7급 이하 젊은 공무원, 6급 공무원과의 만남, 임신 공무원 등을 만나며 함께 머리를 맞댔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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