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가 2023년 1월 1일 시행하는 사천시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공급업체와 품목을 선정했다고 27일 밝혔다.
시는 지난 26일 사천시 답례품선정위원회 2차 회의를 열고, 답례품 16개 품목(농·축·수산물 6개, 가공품 6개, 체험상품 이용권 4개)과 16개 공급업체를 최종 선정했다.
지역을 대표하는 답례품을 선정하고자 객관적인 지표를 발굴·평가해 선정위원회 회의를 통해 답례 품목과 업체를 선정했다.
답례품은 쌀, 우리밀 밀가루, 단감, 토마토, 쥐치포, 건어물, 다래와인, 편백제품, 꽃뱅이환, 장류, 누룽지, 에코백, 사천바다케이블카 이용권, 아라마루 아쿠아리움 이용권, 바다케이블카 및 아쿠아리움 통합권, 비토해양낚시공원 이용권 등이다.
공급업체는 사남농협, 곤명농협, 사천농협, 정동농협, 용현농협 경제사업장, 성일산업, 원정푸드, 오름주가, 사천편백림, 한국산업곤충사업단영농조합법인, 용현농협 콩행복나눔, 사천지역자활센터, 곰비임비, 사천시시설관리공단, ㈜애니멀킹덤, 비토어촌계 등이다.
시는 12월말 답례품 공급업체와 협약을 체결하고, 세부 협의를 통해 공급계획을 세운다는 방침이다.
또한, 고향사랑기부제 종합정보시스템(고향사랑e음)에 답례품 등록, 운영 관리 등 공급체계를 갖추기 위한 준비과정을 마치고 기부자를 맞이할 계획이다.
박동식 시장은 “우리시의 고향사랑기부제를 위해 적극적으로 참여를 해준 공급업체에 감사하다. 선정된 공급업체는 기부자들이 만족할 수 있도록 답례품 품질과 배송관리 등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서 “앞으로도 우리 시를 대표할 만한 차별화되고 다양한 답례품을 발굴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많은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사천에 주소를 두지 않은 사람이 사천시에 기부하면 이를 주민 복리 증진 등에 사용하고, 기부자에게는 세액공제 혜택과 함께 답례품을 제공하는 제도다. 기부자는 세액공제 혜택(10만원까지 전액 공제)과 함께 30%내에서 지역 특산품 등을 답례품으로 선택할 수 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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