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지역 산업과 연계한 인재 진학-취업-정주 체계 구축한다‘지역 산업과 연계한 인재 양성 업무 협약’체결
충남 서산시가 지역 기업 및 교육기관과 함께, 학령인구 감소·지역 소멸·구인·구직난 극복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시는 27일 시장실에서 이완섭 서산시장, 김맹호 서산시의회 의장, 이완택 서산교육지원청 교육장, 함기선 한서대학교 총장, 김병묵 신성대학교 총장, 조경상 서산상공회의소 회장 및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지역 산업과 연계한 인재양성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협약은 ▲지역 청소년(15~24세)의 지속적인 유출 ▲제조업 분야 구인?구직 불균형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지역 대학 경쟁력 약화 등의 문제를 인식하고, 이를 개선하기 위해 산?관?학 협력이 절실하다는 공감대가 형성됨에 따라 이뤄졌다.
협약 내용은 ▲지역 인재의 협약기관 진학 지원 ▲지역 인재의 관내 기업 취업?보수 교육 및 창업 보육 지원 ▲협약기관 간 정책 교류 등 협력 사업 추진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한 행?재정적 지원 기반 마련 등이 주요 골자다.
시는 향후 실무협의체를 구성해 협약 내용을 구체화하고 본격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어깨 펴는 지역인재, 활기가득 캠퍼스, 신명나는 기업이 곧 살맛나는 서산”이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서산의 학생과 대학, 기업이 상생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이번 협약의 후속 사업으로 민선8기 공약 사항인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 공모사업 참여 ▲지역 고교 졸업자 대입 특별전형 개설 ▲지역 인재 양성 기본계획 수립 ▲관?학 협력 조례 제정 등을 내년부터 추진해나갈 예정이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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