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충주중원문화재단은 문화다양성 가치 확산 및 증진을 위한 2022 문화다양성 확산 사업의 일환으로 누구나 경계 없이 읽을 수 있는 무장애 점자도서 ‘여섯 개의 점으로 만나는 충주 이음 책방 ? 감자꽃 ’을 발간했다.
재단은 2020년부터 문화다양성 주제를 다룬 그림책 3권, 만화책 7권 등을 선정하여 올바른 문화다양성 관점을 배울 수 있도록 가이드북을 제작해 왔으며 2022년에는 누구나 경계 없이 지역의 대표문학을 함께 감상하고 공유할 수 있도록 직접 무장애 점자도서를 기획하여 제작했다.
‘충주이음책방’은 충주의 문학가 권태응 시인의 동시 16편을 모아 물방울 방식의 특수 점자로 제작했고, 문화다양성 캠페인 행사에 참여하여 동시를 읽고 그린 어린이들의 그림을 삽화로 삽입해 점화로 표현했다. 또한 함께 삽입 된 QR코드를 통해 충주음악창작소 감자꽃 음악아카데미에 참여한 친구들이 직접 동시에 곡을 붙여 부른 16곡의 동요도 함께 들을 수 있다.
재단은 발간된 ‘충주이음책방’ 200권과 점자 리플렛 ‘충주이음책방 미리보기’를 특수교육기관, 장애인 복지관, 도서관, 초등학교 등 관내 주요 기관에 무료로 배부하여 비치할 예정이다. 점자 리플렛 ‘충주이음책방 미리보기’는 시각장애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제작됐으며 점자와 점화를 미리 체험해 볼 수 있다.
재단 담당자는 ‘지역에서 사랑받는 동시 작품들을 점자로 소개한 이 책을 계기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공유할 수 있는 이야기가 풍성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제작된 도서와 점자 리플렛에 관련한 자세한 내용 및 보급기관에 대한 정보는 예술지원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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