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가 2023년 2월 13일까지 2023년 농촌빈집정비사업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정비대상은 지역 내 1년 이상 거주하지 않거나 사용하지 않는 주택으로 총 141,000천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시는 농촌 경관을 훼손하고 공중 안전에 대한 위험성이 큰 빈집에 대한 조속한 사업추진을 위해 이미 빈집의 정비에 관한 5개년 계획을 수립했고, 2023년 실행계획 또한 수립·시행하여 빈집의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정비를 완료한다는 방침이다.
희망자는 건축물대장 또는 건물등기부등본, 대상빈집 사진, 과세대장 등 필요한 서류를 준비해 2023년 2월 13일까지 해당 읍·면을 방문 신청하면 된다.
시는 2023년 48개소의 빈집 철거를 계획하고 있으며, 1개소에 최대 300만원의 철거비를 보조한다는 계획이다.
김경희 이천시장은“민선 8기 공약사항중 하나인 농촌마을 생활환경 개선사업의 일환으로 빈집 소유자 비용 부담을 줄이고 자발적인 철거를 유도하여 화재·붕괴 사고 예방과 쾌적한 경관개선을 도모 하겠다”면서 장기간 방치되는 빈집이 늘어나는 것을 막기 위하여 주민·지역 주도의 자율적 빈집정비를 체계적으로 유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