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한해 완주군 마을공동체의 성과를 나누는 ‘2022 마을공동체 성과공유 행사’가 경천애인농촌체험휴양마을에서 성료됐다.
지난 28일 열린 행사에는 유희태 완주군수, 서남용 군의장, 완주군 마을공동체협의회, 사무장협의회, 마을 주민 및 활동가 등 80여명이 함께했다.
마을공동체 중간지원조직인 완주군마을공동체지원센터와 완주군마을공동체사회적협동조합이 주관한 이번 행사는 마을공동체 활성화와 지역사회의 공헌 및 지역경제의 선순환을 위해 활동한 마을공동체들의 노고와 성과를 격려하고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용진읍 신봉마을 서당골민요합창단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마을공동체 우수사례 시상 ▲소외계층 성금기탁 ▲마을공동체 이야기 ‘진품명품’ 등으로 다채롭게 진행됐다.
특히, 올 한해 완주군 마을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기여한 마을리더 및 마을단체 등에게 감사와 응원의 인사를 전하고자 마련된 마을자치연금 등 우수사례 시상에는 이일구, 안정식, 강문석, 박국환씨 4명에게 완주군수 공로패가 수여됐다.
군의장 공로패에는 조한승, 박옥희씨 2명에게 돌아갔다. 마을공동체 으뜸상 5개 마을에는 경천애인농촌체험휴양마을, 용진 부평마을, 즐거운영농조합법인, 구이 원평촌마을, 경천 원용복마을이 선정돼 공로패와 표창장을 전달했다.
이어진 소외계층 성금 기탁식에는 완주마을공동체사회적협동조합 조합원들이 마을공동체 수익금으로 조성한 성금 300만원을 전달해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이후 마을공동체 사업의 성취감과 그간의 노력을 공유하는 ‘마을공동체 이야기 진품명품’ 시간을 마련해 큰 박수를 받았다. 2012년도 미국기자단 방문사진(용진 도계마을), 완주군 마을공동체 최초공연단(고산 창포마을-다듬이할머니공연), 7세 어린이와 83세 어르신 작가가 함께한 민화 작품(화산 예곡마을) 등의 물품을 통해 마을별 이야기를 공유했다. 또한, 마을공동체 상품 전시 및 사진전을 통해 1년간의 성과를 한눈에 확인하는 뜻깊은 시간을 갖기도 했다.
이날 행사를 주관한 완주마을공동체사회적협동조합 이일구 이사장은 “올 한 해 마을공동체 활동을 총 정리하는 축제의 장인 성과공유회를 통해 공동체의식을 깊이 느낄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오는 2023년에도 마을공동체가 더욱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주민들의 열정적인 참여와 활동으로 주민 주도 마을공동체를 만드는 것이 진정한 마을공동체 사업의 성과다”며 “앞으로도 서로 소통해 마을 정체성에 맞는 목표와 사업을 통해 마을공동체가 지속적으로 활성화시켜 나가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사회·경제 관련기사목록
|
경기뉴스 기사보기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