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연시를 맞아 진안사랑장학재단에 장학금 기탁행렬이 이어져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진안군 70년생 모임과 백운면 출신 양석현 씨는 29일 진안사랑장학재단에 후원금 100만원과 200만원을 각각 전달했다.
70년생 모임은 지난 2018년과 2020년에도 장학금을 기탁한바 있다. 70년생 모임 추태협 회장은 전달식에서 “지역 발전을 위해서는 미래 꿈나무를 잘 육성해야 한다는 회원들의 뜻을 모아 장학금을 기탁하게 됐다”며 “관내 학생들의 든든한 후견인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백운면 출신인 양석현 씨는“우리 진안의 아이들이 자신의 꿈을 향해 한발 더 나아갈 수 있는 발판이 되어주고 싶었다”며 “학생들이 소중한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사용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이에 전춘성 이사장은“어려운 여건에서도 불구하고 지역 인재양성을 위한 장학금 기탁 행렬이 줄을 잇고 있다”며 “정성이 모여 진안을 발전시키는 원동력이 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