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시 낙농인, 유제품 기탁으로 상생하는 나눔 축산 실천 |
광주시 낙농인 모임인 광주낙우회는 29일 방세환 광주시장을 접견하고 불우이웃돕기 현물로 유제품 200박스(300만원 상당)를 기탁했다.
이날 기탁식에는 방세환 시장, 이종현 광주낙우회장을 비롯한 광주시 낙우회 조합원 등이 참석했다.
기탁된 유제품은 낙우회 회원들이 마음을 모아 마련된 것으로 그 의미를 더했으며 코로나19와 겨울 추위로 힘든 시기를 겪는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될 계획이다.
이 회장은 “작지만 따뜻한 마음을 나눠 상생하는 나눔 축산을 실천하고 싶었다”며 “사료 등 원부자재값 상승 때문에 힘든 와중에도 이웃사랑 실천을 통해 뜻을 모아준 조합원들님께 감사하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방 시장은 “최근 낙농 농가들이 어려운 여건임에도 불구하고 이웃사랑을 몸소 실천해 주신 광주낙우회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소외된 이웃이 없도록 세심한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시 낙우회는 2019년부터 매년 낙농 유제품을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탁하며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