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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군, 5대 지역특화작목 육성 ‘잰걸음’

1월 2일부터 31일까지 재배 희망농가·재배농가 지원 신청·접수

최일용 기자팀장 | 기사입력 2022/12/29 [17:56]

화순군, 5대 지역특화작목 육성 ‘잰걸음’

1월 2일부터 31일까지 재배 희망농가·재배농가 지원 신청·접수
최일용 기자팀장 | 입력 : 2022/12/29 [17:56]

▲ 화순군, 5대 지역특화작목 육성 ‘잰걸음’

 

화순군이 군비 16억5000만 원을 투입해 민선 8기 들어 집중적으로 육성할 5대 지역특화작목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화순군은 1월 2일부터 31일까지 사업 소재지 관할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지역특화작목 육성을 위한 재배 희망농가와 재배농가의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군은 지난 10월 샤인머스켓, 콩, 복숭아, 토마토, 블루베리 5종을 지역특화작목으로 선정하고 예비사업자 수요조사를 하는 등 육성을 위한 기반 조성에 매진해 왔었다.

 

군은 수요조사 등 결과를 바탕으로, 지원 방침을 확정하고 참여 희망 농가를 모집해 특화작목의 본격적인 육성에 들어갈 예정이다.

 

작목별로는 샤인머스켓은 2024년 조성할 능주면 선별장을 기준으로 반경 20km 이내 농가에 대해 수출단지로 지정받기 위한 기반인 10ha를 조성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시설하우스 70%, 부대시설은 50%를 보조할 계획이다.

 

콩은 천운농협·화순농협·능주농협에 계약출하 한 농가를 대상으로 1kg당 1000원의 콩 생산비를 지원한다. 생산비 지원과 함께 생분해성 친환경 멀칭 농자재(멀칭비닐, 종이, 액상멀칭) 사용에 대해 군 60%, 농협 10%를 지원할 예정이다.

 

토마토는 전문생산단지 또는 공동선별 농가에 품질고급화와 균일화를 위해 모종을 지원하고 경쟁력 강화를 위해 모종·양액·부대시설의 50%를 지원할 예정이다.

 

복숭아, 블루베리는 과수산업발전계획 참여 농가와 시설 블루베리 농가를 지원한다. 노후화와 품질이 떨어진 과목의 품종을 갱신해 경쟁력을 강화하도록 70%를 보조하고, 부대시설은 50% 지원할 예정이다.

 

화순군 관계자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농가 경쟁력 향상을 위해서는 지역특화작목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과 노력이 필요하다”며 “선정된 특화작목을 집중 지원, 육성해 대내외 경쟁력을 강화하고 부유농촌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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